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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교통 벌점과 운전 상식 총정리: 캐나다 도로에서 살아남기 위한 가이드

2025년 7월 13일
in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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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목차
캐나다 운전 관련 벌점
벌점에 따른 제재
온타리오 주요 교통 법규 위반 사례 및 벌점
한국과 캐나다의 운전 관습 차이
나를 향한 배려

캐나다에서 운전을 처음 시작한 이들은 누구나 한 번쯤 혼란을 겪는다. 운전 자체는 익숙하지만, 도로 위의 작은 관습과 법규 차이에서 적잖이 당황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상향등을 깜빡이면 암묵적으로 ‘내가 먼저 가겠다’는 신호지만, 캐나다에서는 정반대로 ‘양보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또한 교차로에서 비보호 좌회전이 자연스러운 일상이고, 응급차가 다가오면 도로 위 차량들이 한 몸처럼 움직여 길을 터주는 모습은 처음엔 낯설지만 곧 깊은 인상으로 남는다. 이처럼 문화와 관습의 차이는 단순한 정보가 아닌, 운전자의 책임과 안전에 직결된다.

이 글에서는 특히 온타리오주에서의 교통 법규 위반 시 벌점 규정과 더불어, 일상 운전에서 꼭 알아두어야 할 주요 관행을 정리했다. 캐나다에서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운전을 하기 위한 기본 안내서로 삼길 바란다. 모든 정보는 2025년 7월 현재 온타리오주 공식 자료를 참고했다. 향후 바뀔 수 있으므로, 오랜 시간이 지났다면 해당 글 링크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캐나다 운전 관련 벌점

캐나다에서 교통 법규에서 벌점은 0점에서 시작해 위반에 따라 벌점이 부과된다. 온타리오주 면허 소지자의 벌점 시스템에는 온타리오주 내 교통 법규 위반만 아니라 캐나다 내 타 주/준주에서의 위반 기록은 물론, 이웃한 미국 뉴욕주와 미시간주에서 발생한 위반 기록도 반영된다. 이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뉴욕/미시간주 간에 상호 정보 교환 협약이 있기 때문이며, 다른 주와는 해당 협약이 없어 적용되지 않는다. 이것은 온타리오주 교통 법규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ontario.ca/page/understanding-demerit-points

벌점 유지 기간

교통 법규 위반으로 인한 벌점은 법규 위반 날로부터 2년간 유지되며, 일정 점수에 다다르면 그에 따른 제재를 받는다. 하지만 운전 법규 위반의 벌점은 2년 후 사라지더라도, 경찰 등 전산망 운전 기록(Driving Record)에는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다. 참고로, 보험사에서는 일반 법규 위반 기록을 대개 3년간 유지하며, 음주운전이나 뺑소니 같은 중대 위반은 5년간 유지하며 보험료 산정에 반영할 수 있다. 유지 기간에 따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2년: 벌점(Demerit Points)은 2년간 유지된다.
  • 3년: 보험사는 대개 일반 교통 법규 위반 기록을 3년간 유지하며 보험료에 반영한다.
  • 5년: 보험사는 중대위반(음주운전, 뺑소니 등) 기록을 5년간 유지하면 보험료에 반영할 수 있다.
  • 영구적: 경찰 등 전산망 운전 기록(Driving Record)에는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다. 하지만 3년 또는 5년 등 일정 기간이 지난 운전 기록은 보험료나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벌점에 따른 제재

벌점은 단지 점수로 끝나지 않으며 일정 점수에 이르면 그에 따른 제재를 받게 된다. 또한, 이 제재는 소지한 면허에 따라 다르다. 제재 내용은 아래와 같다.

완전한 면허(Full Licence)를 소지자

완전한 면허(Full Licence)를 소지한 사람으로서 교통 법규를 위반으로 벌점을 받고 그 벌점이 특정 점수에 이르면 아래와 같은 제재를 받게 된다.

  • 6~8점: 경고 레터
  • 9~14점: 운전 습관을 개선하라는 두 번째 경고 레터
  • 15점 이상: 30일간 면허 정지

초보 운전자(Novice Driver: G1, G2, M1, M2, M1-L, M2-L)

여기서 초보 운전자는 G1, G2, M1, M2, M1-L 또는 M2-L 면허증을 소지한 운전자를 말한다. 이 면허를 소지한 운전자는 완전한 면허(Full Licence)를 소지한 운전자보다 더 엄격한 제재를 받는다.

  • 2~5점: 경고 레터
  • 6~8점: 운전 습관을 개선하라는 두 번째 경고 레터
  • 9점 이상: 60일간 면허 정지

면허가 정지되면 교통부는 관련 안내문을 발송한다. 여기에는 정지되는 날짜와 면허증 포기에 관한 내용이 들어 있다. 이때 면허증을 포기하지 않으면 최대 2년간 면허를 잃을 수도 있다. 면허증 포기는 직접 ‘서비스 온타리오(Service Ontario)’에 방문해 할 수도 있고, 우편으로 제출해도 된다. 또한, 신규 운전자는 법규 위반에 따라 처벌 수위가 더 높아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면허 재취득

정지 기간이 끝나면 절차에 따라 다시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이때는 처음 면허를 받았을 때와 동일한 절차를 거친다. 하지만 이렇게 면허를 재취득해도 기존 벌점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완전 면허자는 7점, 신규 면허자는 4점으로 줄어들고, 이 점수는 2년간 유지된다.

온타리오 주요 교통 법규 위반 사례 및 벌점

온타리오주 도로교통법에 따른 주요 벌점은 아래와 같다.

벌점 7점 위반

위반 내용 설명
사고 후 도주 사고를 낸 후 정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경우
경찰 정지 신호 불이행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주행한 경우

벌점 6점 위반

위반 내용 설명
부주의 운전 운전에 집중하지 않아 위험을 초래한 경우
레이싱 경쟁적 또는 고의적인 고속 주행
40km 미만 도로에서 40km 초과 과속 제한속도 대비 과도한 속도 위반
시속 50km 이상 과속 모든 도로에서의 극단적 속도 위반
스쿨버스 미정지 정차한 스쿨버스를 그냥 지나친 경우

벌점 5점 위반

위반 내용 설명
비보호 철도 건널목 미정지 버스 운전자 대상 – 철도 건널목 앞에서 정지하지 않은 경우

벌점 4점 위반

위반 내용 설명
시속 30~49km 과속 제한속도보다 30~49km 빠르게 운전한 경우
앞차와의 거리 미확보 안전거리 없이 바짝 따라가는 주행
횡단보도 미정지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벌점 3점 위반

위반 내용 설명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손에 들고 사용 또는 조작
운전 중 화면 시청 내비게이션 외 화면을 주시
시속 16~29km 과속 일반적인 속도 초과
철도 건널목 차단기 무시 차단기 하단 또는 주변으로 통과
폐쇄 도로 주행 출입 금지 도로 진입
정지·감속 신호 위반 스탑사인, 감속, 신호등 등 위반
응급차·견인차 옆 미감속 서행하지 않거나 차선 변경 없이 추월
경찰 지시 불응 정지 또는 회피 지시를 무시
충돌 후 미신고 경미하더라도 사고 신고하지 않음
부적절한 추월 또는 운전 역주행, 차선 위반, 분리도로 횡단 등

벌점 2점 위반

위반 내용 설명
잘못된 회전 우회전·좌회전 또는 금지구역 회전 위반
차량 문 부주의 개방 뒤차나 보행자에게 위험 발생 가능
불필요한 저속 주행 교통 흐름 방해
고속도로 후진 매우 위험한 행위로 간주
상향등 위반 타 차량에 눈부심 유발 시
표지판 위반 교통 표지판 무시
방향 지시등 미작동 차선 변경 또는 회전 시 점등 안 함
안전벨트 관련 위반 운전자 또는 승객의 안전벨트 미착용 및 미확인
어린이 보호 장치 미사용 카시트·부스터 미설치 또는 부적절 사용

한국과 캐나다의 운전 관습 차이

도로 운전

우리나라 도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은 무엇일까? 차량 수에 비해 비좁은 주차장과 도로 탓에서 오는 ‘끼어들기’나 ‘큰 목소리’ 같은 불편한 모습은 아닐까? 캐나다라고 해서 이런 모습이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런 모습은 접어두고, 실제 도로에서 도움 되는 운전 관습을 모았다. 캐나다 운전이 처음이라면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a) 상향등 신호

한국에서는 상향등을 깜빡이는 것이 ‘내가 급하니 양보해 달라’는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지만, 캐나다에서는 오히려 ‘내가 양보한다’는 신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b) 비보호 좌회전

한국에서는 대부분 좌회전 신호가 따로 있지만, 캐나다는 비보호 좌회전이 일반적이다. 교차로에서 직진 신호일 때 좌회전 금지 표지가 없고 맞은편에 차량이 없으면 안전을 살핀 후 좌회전 하면 된다. 물론, 캐나다에서도 큰 사거리나 복잡한 곳에서는 좌회전 신호를 따로 주기도 한다.

c) 유턴

한국에서는 허용된 곳에서만 유턴이 가능하지만, 캐나다에서는 유턴 금지 표지가 없으면 대부분 유턴할 수 있다. 물론, 커브길, 철도, 언덕 등 예외는 있다.

d) STOP 표지판

캐나다에서는 반드시 완전히 정지했다가 출발해야 한다. 신호등이 없는 사거리에서 네 방향 모두 STOP 표지판이 있으면, 먼저 정지한 차량부터 순서대로 통과한다. 토론토 한복판 복잡한 사거리에 이런 모습을 처음 보면 경이롭기도 할 것이다.

e) 응급차량 길 터주기

흔히 말하는 ‘홍해길’ – 캐나다에서는 법적 의무다. 앰뷸런스, 소방차, 경찰차 등 비상차량이 접근하면 즉시 우측으로 차를 붙여 길을 터줘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벌금과 벌점이 부과된다.

f) 스쿨버스

중앙분리대가 없는 도로에서 스쿨버스가 정차해 STOP 사인을 펼치면, 양방향 모든 차량이 정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법적으로 강하게 처벌된다.

g) 안전벨트 착용

앞좌석만 아니라 뒷좌석 승객까지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는 것 역시 처벌 대상이다.

h) 보행자 보호

횡단보도나 신호등 없는 교차로 등에서 보행자가 있을 때 반드시 정지해야 하며, 보행자 사고에 대한 처벌이 매우 강하다. 도로 중앙에서 운행하는 전차(트램)가 정차해 승객이 오르내릴 때도 차량은 전차 뒤에서 정차해야 한다.

i) 아동 및 애완동물 방치

캐나다에서는 차량에 아동·애완동물 방치 시 아동학대·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엄격하게 처벌한다.

j) 아동 카시트/부스터

아동 카시트/부스터 규정은 비슷하나 캐나다에서는 엄격한 규제 대상이다.

나를 향한 배려

낯선 도로 위에서 시행착오는 피할 수 없지만, 그 차이를 인식하고 배우려는 태도는 사고를 막고 서로를 존중하는 출발점이 된다. 특히 캐나다의 도로는 ‘규칙’만이 아니라 ‘배려’와 ‘질서’로 움직인다. 작은 위반도 때로는 무거운 벌점과 제재로 이어질 수 있고, 보험료나 면허 정지 같은 현실적인 불이익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반대로, 이러한 규칙과 문화를 이해하고 준수한다면 누구나 더 안전하고 여유 있는 운전 생활을 할 수 있다. 한국과 다른 운전 문화를 존중하며, 현지 법규를 숙지하는 것은 이민자나 유학생 모두에게 꼭 필요한 첫걸음이다. 운전은 단지 이동 수단이 아니라, 타인을 향한 표현 방식이다. 그리고 타인을 향한 배려는 결국 나를 향한 배려이기도 하다.

참고

  • Ontario: Rules of the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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